[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일광면 원리 광산마을 앞 휴경농지 1만2647㎡ 규모에 경관작물 7종(좁은잎 해바라기, 부처꽃, 국화, 팜파스그라스, 수크령, 파니콤, 납작보리사초)을 이용해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장군 경관농업단지 조성도[사진=기장군] 2021.10.22 news2349@newspim.com |
일광 광산마을 휴경농지는 인근 폐광산에서 흘러나온 갱내수로 인해 현재 약 9.5ha정도가 작물재배 부적합지로 지정되어 농지 대부분이 방치되어 있는 상태다.
이에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함께 이곳 휴경농지에 가을철 농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경관농업단지를 조성해 코로나 시대에 심신을 위로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었다.
경관농업단지는 총 3구역으로 조성되어 ▲1구역에는 좁은잎 해바라기와 부처꽃, 팜파스그라스, 잡곡(조, 수수, 기장) 등 ▲2구역에는 가을꽃 국화와 수크령 ▲3구역에는 수국과 수크령을 식재해 자연 경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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