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 대방진굴항, 각산 봉수대, 삼천포 대교공원 일원에서 '2021 사천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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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사천문화재야행' 홍보포스터[사진=사천시] 2021.10.21 news_ok@newspim.com |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1 사천문화재야행'은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사천지역의 문화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천문화재야행은 밤에 비춰보는 문화재인 야경(夜景), 공연이야기 야설(野說), 밤에 걷는 거리 야로(夜路), 음식이야기 야식(夜食),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사(夜史), 진상품 장사이야기 야시(夜市) 등 6개 테마 1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숨겨놓았다고 전해지는 대방진굴항, 조선수군의 군사훈련지 군영숲, 고려시대부터 통신수단이었던 각산봉수대와 실안 등이 이번 야행의 무대이다.
거북선 홀로그램전시, 조선수군장 퍼레이드, 사천의 무형문화재공연,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케이블카 각산투어 및 트램카 투어 등 각종 체험, 전시, 공연 등을 통한 사천의 유·무형문화재를 향유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일 150명에 한해 참가자를 제한하고, 총 3코스로 나눠 50여명씩 따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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