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 사천리 박윤심 이장이 '강원도 이·통장 생명지킴이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생명지킴이 활동 우수사례 공모는 강원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난 7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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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사진=양양군청] 2021.01.19 onemoregive@newspim.com |
박윤심 이장은 마을 내 자살위험군을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속한 연계를 통해 자살사고를 예방하고 올해부터 마음 나눔 이․통장 사업에 참여, 현재 27명의 고위험군을 관리하는 등 지역주민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큰 힘을 보탠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양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김동균씨가 종사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동균씨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150여명의 자살고위험군을 지역의 핵심리더인 이장 및 부녀회장과 함께 신규 발굴 및 사례관리, 필요서비스 연계사업을 통해 적기에 관리함으로써 군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힘써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윤심 이장은 "앞으로도 마을 전체가 자살로부터 멀어지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주변을 한 번 더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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