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기업 솔루엠이 '이마트24'의 완전 스마트매장에 ESL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솔루엠은 신세계아이앤씨의 인공지능(AI), 컴퓨터비전, 센서퓨전, 음성인식, 클라우드 POS 등 리테일테크(Retailtech) 기반 기술이 집약된 완전 스마트매장에 ESL 솔루션을 제공한다. 솔루션은 현재 이마트24 '김포DC점', '스마트코엑스점'에 공급됐다.
이마트24 '완전 스마트매장' 내 솔루션의 ESL 솔루션이 도입된 모습. [자료=솔루엠] |
솔루엠이 이마트24의 완전 스마트매장에 적용한 ESL 솔루션은 IoT 기술을 활용했으며, 가격표를 수작업으로 교체할 필요 없이 중앙 서버를 통해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은 절감하고, 시스템의 효율성과 정확성은 높여준다. 또한 출시일과 누적 판매량 등 다양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 외에도 스마트매장에 적용 가능한 솔루엠의 솔루션은 ESL과 IoT 및 첨단 기술을 접목해 지속 확대하고 있다. 가격 변동이 심하거나 유통기한 임박 상품 프로모션의 경우, 일별, 시간 별로 가격 할인 스케줄링(Scheduling)이 가능해 상품의 손실률을 줄이고, 고객은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매장 내 재고 소진 시, 매장 직원이 ESL의 버튼을 눌러 관리자에게 품절 알람을 보낼 수 있는 '선반 재고 소진 알람(Out Of Stock)' 기능 등으로 무인 매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제호 솔루엠 ESL 사업부장은 "국내 무인 편의점 시장 규모는 오는 2027년 약 1조 9,2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편의성과 보안성이 향상된 솔루엠의 리테일테크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미래형 스마트매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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