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배 영농조합법인은 황금배 13.8t(약 5000만원)의 대미 수출을 위해 전날 선적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46농가가 재배해 수확한 것이다. 앞으로 약 300t 가량을 추가 수출해 15억원의 농가소득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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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고창군수와 고창배 영농조합 관계자들이 수출선적 기념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2021.10.19 lbs0964@newspim.com |
고창 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고 서해안 해풍을 맞으며 자라 껍질이 얇고 과육이 연하며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인기를 끌어왔다. 2003년도부터 미국, 대만, 베트남 등에 수출하며 한국 배의 위상을 높혔다.
고창배영농조합 신점식 대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에서 생산되는 고창배를 전 세계인이 신뢰를 가지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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