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KB국민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자서명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인인증제도 폐지 이후 전자서명인증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 중인 제도다. KB국민은행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받기 위해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으로부터 전자서명인증 업무 운영기준 준수 사실을 평가받았다.
KB국민은행은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 최종 사업자에 선정돼 올해 초부터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고객은 본인 명의 휴대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 없이 휴대폰에서 KB모바일 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다.
KB모바일인증서는 KB증권,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 비대면 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인증서의 우수한 기술력과 강력한 보안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KB모바일인증서의 활용 범위를 공공·민간기관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해 일상생활에서 친숙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인증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B국민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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