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원장에 정철영 서울대 교수
대통령 자문 및 주요 정책 심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대통령 소속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가 내달 1일 본격 출범한다.
30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 민간위원 26명이 대통령에 의해 위촉돼 내달 1일 본격 출범한다. 민간위원장은 정철영 서울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전경 2023.07.21 jsh@newspim.com |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는 효율적인 지속가능발전 추진을 위해 필요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거나,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다. 위원장(민간위원 중 대통령 위촉), 당연직 위원(29명), 민간위원(25명) 등 총 55명으로 구성된다. 민간위원 임기는 2년이다.
국조실 관계자는 "정철영 위원장은 지속가능발전 분야의 경험이 풍부하고 학계·시민사회 등에서 권위와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다른 민간위원 25명도 경제-사회-환경 전 분야에 걸친 17개 부문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국무조정실은 11월 초 제1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위원회 사무 지원을 위한 지속가능발전추진단을 설치하는 등 내실있는 운영으로 법률 취지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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