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 장관상 수상하는 구리시.[사진=구리시] 2021.10.18 lkh@newspim.com |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하는 행사다.
구리시는 공유주방 언택트 창업 활성화 사업이 경영대전에서 지역경제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 돼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11월 개관을 앞둔 공유주방 언택트 창업 활성화를 위한 '구리시 공드린 주방'은 공공기관 최대규모(845㎡)의 융합형 외식 창업 지원 공간으로 18명의 최종 입주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구축, 예산 절감 효과와 함께 신규 창업을 통한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정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시는 시설 지원 뿐 아니라 공유주방 창업자들이 공유주방 입주 후에도 역량 강화로 창업 생존율을 높이고 사업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공유주방을 직접 관리·운영함으로써 '구리시 공드린 주방'의 브랜드화를 위해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폐업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고심 끝에 만든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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