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2021 한-독 수소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국 정부와 수소분야 관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양국의 수소경제, 수소기술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독일연방교육연구부,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관 대사는 개회사를 통해 "수소경제 구현을 위해 여전히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며 "그린수소는 기후 변화에 대항하는 핵심 기술로 여겨지고 있어 혁신을 이루기 위한 시간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국제협력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독 수소 컨퍼런스 공동개최 [사진=한전에너지공대] 2021.10.15 kh10890@newspim.com |
이번 2021 한-독 수소 컨퍼런스는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동향과 수소경제의 역할, 글로벌 수소 시장 현황 및 전망, 한국과 독일을 위한 제언, 그린 수소 수입에 대한 기회 및 도전과제, 한-독 수소기술 네트워크 소개, 그린수소 수송분야의 한-독 R&D 협력 강화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한-독 수소기술 협력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
이날 패널토론을 진행한 박진호 연구부총장은 "한-독 양국이 수소 기술에 각각의 강점과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재도 H2KOREA 회장, 주한독일대사관 미하엘 라이펜슈툴 대사,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 프라운호퍼연구회 요한 페클 국제사업총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 강경성 실장 등 관계자 500여 명이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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