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구급활동 중인 대원을 폭행한 40대 A씨를 '폭행에 의한 구급활동 방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자정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서 출동한 구급대원에게 폭언 및 위협적인 행동과 함께 구급대원 B씨의 이미를 들이받고 다른 구급대원 C씨의 머리를 때렸다.
구급대원 폭행장면[사진=전북소방본부] 2021.10.15 obliviate12@newspim.com |
전북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소방기본법 50조에 따라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승룡 소방본부장은 "폭행사고 대응 전담반을 운영해 사고 발생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철저한 수사를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다"면서 "생명을 존중하고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구급대원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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