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징계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을 연임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15일 "박 장관은 18일 자로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을 연임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05 kilroy023@newspim.com |
한 부장은 오는 18일 임기 만료 예정이었지만 박 장관의 결정으로 한 차례 더 연임하게 됐다. 외부 공모로 진행되는 대검 감찰부장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앞서 한 부장과 마찬가지로 대검 감찰부장으로 연임된 사례는 이준호(사법연수원 16기), 정병화(사법연수원 18기) 전 부장 사례가 있다.
한 부장은 판사 출신으로 법무법인 율촌에서 재직 중이던 2019년 10월 임명됐다. 그는 지난해 이른바 '채널A 사건'과 '한명숙 전 총리 사건' 등과 관련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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