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 향토기업인 금성개발이 15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 중인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군에 전달했다.
꾸러미는 ▲운동화(300켤레) ▲핸드청소기(79대) ▲스팀다리미(10대)와 진천 농가에서 생산한 300만원 상당의 포도, 사과 등으로 구성됐다.
송기호 금성개발 회장 [사진=진천군] 2021.10.15 baek3413@newspim.com |
금성개발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기탁했다.
이 기업은 지난 2019년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 건립과 지역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6500만원을, 2020년 이상설 기념관 건립에 5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통큰 기부를 했다.
송기호 회장은 "작은 정성이 고향을 잃어버린 이들의 상실감을 모두 채울 수는 없겠지만 대한민국의 첫 방문 지역이 진천군인 만큼 이곳의 기억이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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