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15일 현재 A주 전력·의료미용·염호리튬 섹터가 하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먼저 내몽고화전(內蒙華電·600863), 조신에너지(兆新股份·002256) 등 전력 섹터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석탄 가격 급등 등으로 전력난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발전소 운영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중국 당국이 석탄 발전 전기료의 완전 자유화를 추진키로 한 것이 계속해서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의료미용 테마주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개능건강(開能健康·300272)이 8% 가까이 하락했고, 애이안과(愛爾眼科·300015)와 오양건강(澳洋健康·002172)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염호리튬 제련 테마주 하락세도 눈에 띤다. 강봉리튬(贛鋒鋰業·002460)은 6% 이상 내려있고, 천제리튬(天齊鋰業·002466), 서장광업개발(西藏礦業·000762)도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염호리튬 제련 섹터 대표 종목인 청해염화공업(鹽湖股份·000792) 자회사의 불법 채굴 혐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섹터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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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