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FDA 자문위, 모더나 백신 부스터샷 권고 결정..'65세 이상 고령층' 대상

기사입력 : 2021년10월15일 05:30

최종수정 : 2021년10월15일 05:30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위원회가 14일(현지시간)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종)을 권고키로 결정했다. 

FDA의 독립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이날 모더나 백신 부스터샷에 대한 검토를 벌인 끝에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FDA 자문위원회는 모더나 백신 부스터샷 대상으로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이 취약해진 성인, 고위험군 업종 종사자 등으로 한정했다. 미국에서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천만명에 달한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성인 전 연령층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을 추진했지만 FDA는 지난 달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에 대해서도 이와같은 제한규정을 적용했다. 

한편 FDA의 자문위원회는 15일에는 얀센 백신 부스터샷 권고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오는 20일에 모더나, 21일에 얀센 부스터샷 긴급사용 승인 여부에 대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 보건당국의 긴급사용 승인은 FDA를 거쳐 CDC의 승인으로 발효된다. 이에 따라 모더나와 얀센 백신 부스터샷 승인 여부는 이르면 다음 주에 결정될 전망이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