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이영순 충북 제천시의원은 13일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일부 사업은 민생과는 동떨어진 전시성 행정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달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제30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는 코로나 이후 닥칠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맞춰 나가야 할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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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순 제천시의원 [사진=제천시의회] 2021.10.13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조경, 공원 등에 투입되고 있는 사업은 초기 사업비를 제외하고도 시설 관리와 운영에 매년 3억 2000만원의 예산이 든다"며 "아무리 주변 환경을 보기 좋게 가꾼다 해도 민생과 동떨어져 있다면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없다"고 했다.
이 의원은"코로나 19가 몰고 온 재난 시국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시민들은 하루하루를 어렵게 버티며 고전하고 있다"며 "도시환경 개선사업 보다 힘겹게 살고 있는 시민을 위한 관심과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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