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군위에서 야외활동을 하던 초등생과 교사 등 35명이 집단으로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1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쯤 군위군 소재 군위군민회관 뒷산인 마정산에서 야외활동을 하던 한 초등학교 어린이 32명과 교사 3명 등 35명이 한꺼번에 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급차 5대를 급파해 초등생들을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현재까지 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벌집을 발견하고 제거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해당 학교 5~5학년생 87명과 교사 7명 등 94명이 야외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학생들이 야외활동 중 벌집을 건드린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출동하는 소방 구조대[사진=뉴스핌DB] 2021.10.13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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