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 음식점, 타 지역 확진자 접촉 등 다양한 경로의 코로나19 감염이 이어지면서 3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14명, 전남에서 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5명, 기존 확진자 관련 4명, 북구 소재 술집 관련 2명, 조사 중 1명, 광산구 외국인 1명, 해외유입 1명이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24일 오전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0.08.24 yb2580@newspim.com |
확진자 중에는 북구 소재 술집 관련 2명은 각각 친구 접촉과 동선겹침으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술집에서는 최근 고양시 확진자가 친구 2명과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누적 7명이다.
전남에서는 전날 1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무안 4명, 목포 3명, 장흥 2명 고흥·나주 각 1명 등이다.
무안에 거주하는 한 가족 4명이 최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확진됐다.
목포에서는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흥과 나주, 장성에서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 모두 가족 간 감염이다.
전날 자정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광주 5201명, 전남 326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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