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국경절 연휴가 끝난 후 첫 거래일인 8일 오후 중국 증시에서 스포츠 산업 관련 종목이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현지시간 13시 55분경 중체산업그룹(600158)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오서금과기(002701)가 9%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뇌만광전(雷曼光電·300162), 자천과기(紫天科技·300280) 등 종목도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국경절 연휴 기간 특수를 누린 관광, 문화, 미디어 등 소비주가 일제히 반등한 것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중국 내 소비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여행객 수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70.1% 수준을 회복했고,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수입은 40억 위안(약 7400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국경절 연휴 가운데 2019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박스오피스 매출을 달성했다.
[사진=셔터스톡] |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