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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위드코로나 전환 모색...분야별 대응방안 필요"

기사입력 : 2021년10월08일 14:52

최종수정 : 2021년10월13일 11:03

8일 경제단체장들과 4차 정례간담회
"위드코로나 정부 방안 마련 중"
"탄소중립 예산증액…기업부담 줄일 것"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주요 경제단체장들과 만나 "전국민 70% 백신접종을 계기로 위드코로나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주요 경제단체장들과의 4차 정례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남기 부총리를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이달 전국민 70% 백신접종을 계기로 위드코로나로의 전환을 모색한다"며 "현재 '단계적 일상회복 방향 설정 및 방안 마련'에 대해 점검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1.10.06 leehs@newspim.com

이어 "방역을 대전제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상황과 우리 경제 상황도 고려할 것"이라며 "방역개편 시나리오 단계에 맞춰 ▲소비활력 ▲소상공인 ▲문화·관광 ▲취약계층 등 분야별 대응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달 중 확정되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문제와 관련해서는 "기업부담을 최대한 덜기 위해 내년도 탄소중립 예산을 올해보다 63% 증액된 약 12조원을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 대비 40%로 감축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정부는 향후 대국민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 중으로 최종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확정된 NDC는 내달 초 영국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회의에서 발표된다.

홍 부총리는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은 어렵지만 함께 가야할 길"이라며 "경제계의 각별한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에 대해서는 "국익과 경제·안보적 관점에서 면밀한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새로 만든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 1차 회의에서 공식적으로 밀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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