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보성군민이 함께하는 도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대화는 주민 초청방식에서 벗어나 최소인원이 참여한 온라인 영상대화로 개최됐으며 홍보영상 시청과 도정 및 군정보고, 도지사 주재 도민과의 대화,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도민과의 대화 기념촬영 [사진=보성군] 2021.10.08 ojg2340@newspim.com |
이날 군은 보성읍 내에 난립된 한전주와 통신주를 지중화해, 쾌적한 환경 조성하기 위한 '보성읍 보성리 지중화사업'을 건의해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영상을 통해 150여 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군민들은 수산자원 보존을 위한 금어기간 조정, 과수 기상재해 극복 지원 확대 및 보험 보상기준 개선, 보성세계차EXPO 개최에 따른 지원, 복내 농기계임대사업소 농기계 선회 공간 확보, 미력천 개선복구사업 조기 마무리, 벌교 영등 지방도 843호선 박석 회전교차로 설치공사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녹차 주산지 보성은 람사르 습지인 여자만 갯벌과 득량만 등 다양한 해양생태자원이 있고 광주권과 전남 서남권, 부산권을 잇는 교통 중심축이라는 접근성을 십분 활용하고, 비교우위 해양생태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민과 함께 쌓아온 노력의 열매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남도와 함께 한발 앞선 소통, 두발 빠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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