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타 지역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월 5만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고향의 보금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1년 이상 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대학교 이상의 학교에 재학을 하고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주소를 구례군에 유지할 경우 최대 4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례군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9.04 kh10890@newspim.com |
군은 2021년 상반기 126명에게 3400만원을 지원했다. 하반기에 신청한 대학생은 하반기 6개월분을 12월말에 개인별로 지급할 계획으로 오는 29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순호 군수는 "고향의 보금자리 사업을 통해 타 지역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의 주거부담이 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례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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