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국경절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8일 오전 중국 증시에서 가스 섹터가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
현지시간 9시 43분경 장춘가스(600333)가 10% 가까이 급등한 7.18위안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심천가스(601139), 천호환경(300332), 신오생태(600803) 등 종목도 상승 흐름에 가세했다.
광대증권(光大證券)은 올해 들어 치솟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에 중국의 수입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올 상반기 중국의 천연가스 소비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며, 탄소중립 추진 속 '석탄에서 가스로의 대대적인 전환(煤改氣)'이 천연가스 수요 급증으로 이어지면서 동절기 천연가스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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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