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장외투쟁 병행하며 여론전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국회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 특검을 촉구하는 릴레이 '천막 농성'을 시작하며 대여 투쟁 압박 강도를 높인다.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부터 오는 21일까지 국회 본청 앞 계단에 '특검 수용 촉구 천막투쟁본부'를 설치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6일 대장동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촉구하며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광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1.10.06 leehs@newspim.com |
국민의힘 의원들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순번제로 돌아가며 농성을 이어간다.
첫 농성조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재옥·김희곤·강민국·박수영·윤창현 의원 등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에도 대장동 특검 관철을 요구하며 도보 투쟁과 피켓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준석 대표가 대권주자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1인 피켓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게이트를 '이재명 게이트'로 명명하며 국정감사와 장외 투쟁 병행으로 여론전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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