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1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서 전국 단일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8개 팀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관광두레사업은 관광두레피디(PD)와 주민공동체가 협력해 지역 고유의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성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지역 청년 정지은씨가 관광두레피디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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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전국 최다 선정[사진=장성군]2021.10.07 kh10890@newspim.com |
이후 군은 주민 참여자들의 소통 창구로 개설한 '관광두레 사랑방'을 거점으로 주민설명회와 맞춤형 개별면담 진행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총 8개 주민사업체가 관광두레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구성원의 연령층이 젊은 '청년 주민사업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팀의 구성원 중 나이가 39세 이하인 팀원이 3분의2를 차지하는 팀만 6개에 달한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들은 앞으로 5년간 '역량 강화', '신상품 개발', '경영컨설팅·홍보 마케팅', '파일럿 사업' 등을 지원받는다. 지원규모는 사업체 당 최대 1억1000만원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우수한 지역 자원과 주민사업체의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관광두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기대된다"며 "군도 옐로우시티 장성의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