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올해로 60회를 맞는 탐라문화제 개막공연이 진행요원 중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전면 취소됐다.
제주도와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6일 오후 7시 개최 예정이던 제60회 탐라문화제 개막공연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제60회 탐라문화제 2021.10.06 mmspress@newspim.com |
방역당국에 따르면 개막공연 준비를 위해 5일 내도한 행사 진행 요원 중 1명이 6일 확진판정을 받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확진자는 입도 후 PCR 검사를 받고 제주아트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확진자와 동일한 공간에 있던 아트센터 직원(12명)을 비롯해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원(7명)·개막행사스태프(18명) 등 37명에 대한 PCR검사를 실시하고, 자체 격리 조치를 취했다.
방역당국은 제주아트센터에 대한 정밀방역과 시설 폐쇄조치도 완료했다.
확진된 진행요원은 제주아트센터 외 다른 공연장은 방문하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져 타 공연장에서 예정된 공연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공연장별로 행사 전·후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출연자에 대해서도 공연 전 자가진단 키트를 이용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후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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