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란 편집위원= 국내 사립미술관을 대표하는 삼성의 리움이 오랜 동면을 마치고 확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관객을 맞는다. 8일 새롭게 변화한 모습으로 문을 여는 서울 이태원의 리움미술관과 용인의 호암미술관은 재개관을 기념해 무료(연말까지)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 리움의 미디어 월에서 새롭게 상영되는 제니퍼 스타인캠프의 대형 영상작품 '태고의 2'. 로비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리움] 2021.10.5 art29@newspim.com |
리움과 호암미술관의 경우 그간 기획전은 유료입장이었으나, 재개관을 기념해 연말까지 무료입장 방식으로 운영한다. 하루 예약인원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600명으로 제한한만큼 온라인으로 시행되는 예약을 서둘러야 할 듯 하다.
리움은 상설전을 전면 개편해 지금까지 소개되지 않았던 컬렉션을 대거 전시장에 끌어들였다. 시공을 초월해 새로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개관 기념전으로는 예술의 오랜 주제인 인간을 돌아본 기획전 '인간, 일곱 개의 질문'전을 8일부터 선보인다.
한편 호암미술관은 금속공예를 통해 한국미술의 오랜 역사를 조망하는 '야금 冶金:위대한 지혜'전을 기획전으로 마련했다. 리움과 호암미술관은 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서울= 뉴스핌] 이영란 기자= 리움 기획전에 나온 아티스트 이불의 '사이보그' 연작. 리움과 아트선재센터의 소장품을 한데 모아 특별제작한 거울방에 설치했다. [촬영=한도희. 사진=리움] 2021.10.5 art29@newspim.com |
[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첨단 디지털 가이드 기기로 전시를 관람하는 모습. [사진=리움] 2021.10.5 art29@newspim.com |
[서울=뉴스핌] 이영란 기자= 리움의 새 동그란 MI를 새긴 리움 전시관 입구. [사진=리움] 2021.10.5 art2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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