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 각급 학교 운동부 지도자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경북도 학교운동부지도자 무기계약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열고 학교운동부지도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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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청사 전경[사진=경북교육청] 2021.10.01 nulcheon@newspim.com |
이날 위원회에서 무기계약직 전환에 따라 발생 예견되는 여러가지 문제점과 개선안에 대한 협의 결과 교육지원청과 공립학교 소속 지도자 255명 중 희망자에 대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키로 결정했다.
이번 경북교육청의 학교운동부지도자 무기계약직 전환 결정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8번째이다.
학교운동부지도자 무기계약직 전환 결정은 전국체육대회를 비롯 각종 전국대회에서 이룬 높은 성과와 노력에 부응키 위한 것으로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더 큰 실적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 초부터 8월 말까지 6차에 걸친 TF 협의회를 개최해 '학교운동부지도자 무기계약직 TF 운영결과 보고서'를 수립하고 전체 위원 5명으로 학교운동부지도자의 무기계약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무기계약직 전환을 통해 집중적인 훈련지도로 학생 선수의 경기력이 더욱 향상돼 우수한 선수가 많이 배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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