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산업은행은 대우조선해양의 전략적 투자유치 관련 지난 2019년 3월 8일 체결한 '현물출자 및 투자계약'의 거래종결기한을 오는 12월31일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한국조선해양과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거래 선행조건인 기업결합 승인 심사가 지체되고 있어 거래종결이 늦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주요 조선사 간 기업결합인 만큼 심사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업결합 신고 주체인 한국조선해양이 연내 핵심 시장인 EU 심사종결을 목표로 심사 대응 중"이라며 "산은은 인수 주체인 한국조선해양과 협력해 남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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