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30일 오후 홍콩증시에서 풍력발전 섹터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천녹색에너지(0956.HK)가 5% 가까이, 동방전기(1072.HK)가 3% 이상, 북경경능청정에너지(0579.HK)가 2% 이상 상승 중이다.
중국이 사상 최악의 전력 부족의 위기를 맞이한 가운데,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되는 녹색(친환경) 전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풍력발전기 설비용량은 누적기준 2억8200만 킬로와트(kW)였다. 올해 1~8월은 전년동기대비 33.8% 늘어난 2억9500만 kW로 이미 지난 한 해 설비용량 규모를 넘어섰다. 올해 1~8월에 풍력발전량 또한 3650억8000만 kWh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1%나 증가했다.
[사진=셔터스톡] |
pxx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