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8억7500만원…세종시 무주택자만 신청 가능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세종 자이더시티' 21층에 있는 펜트하우스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 자이더시티 전용면적 154㎡의 펜트하우스가 다음달 5일 청약홈에서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세종자이 더 시티' 투시도 [자료=GS건설] 2021.07.12 sungsoo@newspim.com |
당첨자 및 예비 당첨자 모두 부적격으로 밝혀져 무순위 청약으로 공급된다. 3.3㎡당 분양가는 1522만원으로 총 8억7500만원이며 발코니 확장비는 594만원이다.
단지는 세종시 산울동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에 들어선다. 지하 2층, 지상 25층, 총 1350가구 규모며 지난 7월 분양했다. 이번에 무순위 청약으로 나오는 단지는 주변 아파트보다 6억원 이상 저렴하다. 단지에서 버스로 29분 거리에 있는 해밀마을2단지세종마스터힐스는 전용 112㎡ 매도호가가 15억원에 형성돼 있다.
세종시 지역 내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청약 통장은 없어도 되며 추첨제로 진행한다. 해당 주택 내 기 당첨자는 청약이 불가능하다.
무순위 청약은 전국을 대상으로 한 최초 분양과 달리 세종시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 제한 적용으로 4년간 전매할 수 없고 10년간 재당첨 제한이 부여된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