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계획예방정비와 규제기관의 정기검사를 수행하고 지난 27일부터 발전재개한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4호기가 100% 출력에 도달해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한울본부)는 "지난 6월 15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원전4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27일 발전을 재개해 29일 오후 9시 50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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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발전소[사진=한울원전본부] 2021.09.30 nulcheon@newspim.com |
한울원전 4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핵연료 교체와 주발전기 재권선 등 각종 설비점검과 정비를 수행했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으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4일 한울원전4호기에 대한 임계를 허용하면서 "이번 한울원전4호기에 대한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8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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