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소방청 주관 '현장대응역량 강화방안 연구발표대회'에서 전국 2위에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주거시설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응시스템 마련의 기본 틀을 제시해 적정성, 현장 적용성, 효과성 등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점수를 받았다.
익산소방서 연구팀이 행안부 장관상 수상했다[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9.28 obliviate12@newspim.com |
익산소방서 연구팀은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대비 건수는 27%이지만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57.13%를 차지하는 주거시설 화재를 분석했다.
'소규모 주택 실물화재 실험을 통한 인명구조 최우선 진압전술 운영방안' 이라는 주제로 △주택화재 발생현황 분석 △인명구조 최우선 실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 △소규모 주택화재 인명구조를 위한 생존가능 시간 데이터 연구 △소규모 주택 실물 화재실험을 통한 대응기술 등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전국대회 상위권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며 "현장대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연구결과를 현장에 강한 소방을 만드는 데 적극 활용 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