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매년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된 국제종자박람회를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내달 6일부터 11월 2일까지 국제종자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전시관, 전시포, 해외바이어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종자박람회 포스터[사진=김제시] 2021.09.28 lbs0964@newspim.com |
온라인전시관은 스토리 타운, 유관기관 타운, 참가기업 타운, 파노라마 전시포, 미디어 타운 등 총 5개 타운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 타운에서는 종자의 가치와 중요성 등 종자 관련 정보와 디지털 농업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기업 타운에서는 종자기업과 전후방기업이 보유한 신품종, 신제품 기술을 소개하는 등 샌드아트 영상 콘텐츠를 통해 종자산업 및 디지털 육종 소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포는 민간육종연구단지 내에 종자기업이 출품한 30작물 454품종의 생육과정을 보여주고, 전시작물을 촬영해 파노라마 가상현실 전시포로 생생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수출이 어려워진 국내 종자기업들에게 다시 한번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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