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가 다음달 8일부터 구미시 일원서 열리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성화봉송 주주자, 부주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28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부터 같은 달 27일까지 만 15세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성화봉송주자를 공개모집해 전국체전 200명, 전국장애인체전 120명 등 총 320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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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이 27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성화봉송 주주자, 부주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성화봉송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구미시] 2021.09.28 nulcheon@newspim.com |
장세용 구미시장은 전날 있은 교육에서 성화봉 취급요령, 인수인계 방법과 함께 예행연습과 안전교육을 직접 주재했다.
전국체전 성화는 다음달 3일 강화군 마니산에서, 전국장애인체전 성화는 같은 날 금오산에서 채화돼 이튿날인 4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성화 합화식과 출발식을 시작으로 경북도 내 12개 시‧군과 대구시에서 동시봉송을 거쳐 7일 구미시청에 동시 안치로 대회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성화는 전국체육대회 개막일인 10월 8일 시청광장에서 출발식을 시작으로 형곡동 주거지역과 구미역을 거쳐 시민운동장까지, 전국장애인 체전 성화는 10월 20일 시청을 출발 공단동과 인동동을 거쳐 시민 운동장까지 봉송하게 된다.
성화봉송 행사는 방역지침에 따라 50명 미만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 안치식을 비롯 출발식 행사를 구미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
장 시장은 "대회규모 축소, 무관중 경기 등 많은 아쉬움이 있으나 단계적 일상회복과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을 활짝 여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제102회 전국체전의 개막을 알리는 성화 봉송의 의미를 되새겨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담아 안전한 봉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