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565.94 (-47.13, -1.30%)
선전성분지수 14279.39(-78.46, -0.55%)
창업판지수 3221.63(+13.81, +0.43%)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7일 상승 출발한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혼조 마감했다. 고량주 섹터가 강세를 주도한 반면 비철금속, 공사기계, 철강, 건축자재, 석탄 등 경기순환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 상승섹터: 고량주·식품음료 등
(1) 고량주
▷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고량주 판매 성수기인 국경절(10월 1~7일) 도래와 올해 소비주가 충분히 조정을 받은 이후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 고조가 주가 상승 배경으로 작용.
고량주 대장주인 귀주모태(600519)의 경우, 딩슝쥔(丁雄軍) 신임 회장 선출 소식에 주가가 9% 이상 치솟으며 오전장을 급등 마감.
국태군안(國泰君安)은 소비주가 점차 바닥을 찍고 반등세로 돌아서 올 4분기 소비 섹터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관련 특징주:
귀주모태(貴州茅台·600519): 1855.00 (+161.00, +9.50%)
노주노교(瀘州老窖·000568): 205.04 (+18.64, +10.00%)
고정공주(古井貢酒·000596): 239.80 (+21.80, +10.00%)
(2) 식품음료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 호전과 국경절 연휴 소비 회복 기대감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
▷관련 특징주:
비스토어(良品鋪子·603719), 천화미업(千禾味業·603027) 등 오전장 상승 마감.
◆ 하락섹터: 화학공업·비철금속·석탄 등 경기순환주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시장 자금이 조정 이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아진 소비 섹터로 향한 반면 주가가 많이 오른 경기순환주에서 이탈했다는 분석.
▷관련 특징주:
상해알칼리화학(氯堿化工·600618): 16.12 (-1.79, -9.99%)
성둔광업(盛屯礦業·600711): 11.58 (-1.29, -10.02%)
오광희토(五礦稀土·000831): 44.66 (-4.96, -10.00%)
◆ 기타 특징적인 내용
-27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9571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19억 1000만 위안 순매수.
[그래픽=텐센트증권] 9월 27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