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대량위험물시설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지정수량 3000배 이상의 많은 양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대상 중 완공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해 위험성이 큰 위험물시설 23곳을 선정해 실시한다.
대량위험물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실시[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9.27 obliviate12@newspim.com |
중점 점검사항으로 △위험물 제조소등의 시설기준 준수 여부 △ 제조소등의 안전관리자의 근무 실태 △제조소등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 △위험물 시설에서 사고발생 시 위기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전북소방은 합동검사 결과 문제점 발견 시 위험물안전관리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김승룡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점검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합동으로 실시한다"면서 "대량위험물시설은 특성상 화재 등 사고 발생 시 폭발적인 연소 확대로 경제적 손실은 물론 인명피해와 돌이킬 수 없는 환경오염 등 상상할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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