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지난 3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충북 제천 관광택시 이용객이 시행 6개월 만에 1000명을 넘었다.
제천시관광협의회는 제천 관광택시 이용객이 27일 기준 397대 105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광택시는 운행 6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탑승객의 2배에 달하는 탑승객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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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관광택시. [사진 = 제천시] 2021.09.27 baek3413@newspim.com |
지난 7월 코로나19의 폭증으로 제천 관광택시는 2주간 사업을 중단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운영을 재개한 8월 들어 하루에만 13대가 운행될 정도로 관광객의 사랑을 받았다.
KTX-이음과 관광택시를 연계한 코레일관광개발(주)의 'KTX+제천관광택시' 상품이 인기가 높았다.
탑승 인원은 2인이 가장 많았고 운행횟수는 여행 성수기였던 8월에 가장 높았다.
김태권 제천시관광협의회장은 "전통적으로 관광객방문이 많은 10~11월을 대비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모객 시스템을 지속 점검하겠다"며 "옥순봉 출렁다리 개장, 한방바이오박람회 등 지역 내 관광이슈와 접목해 운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제천 관광택시는 2020년 5월 도입되어 첫 해 207대 542명의 탑승객을 기록했다.
탑승요금은 1대당 5시간권 5만원(최대 6시간), 8시간권 8만 5천원(최대 10시간)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