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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화천대유 큰 그림, 짐작은 간다...극도로 말 아끼는 중"

기사입력 : 2021년09월27일 10:27

최종수정 : 2021년09월27일 10:27

"언젠가 코끼리 전체가 그려질 것"
경선 완주 질문엔 "미안하지 않냐" 불쾌감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27일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인사들이 연루된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시행사인 화천대유에 대해 "어렴풋하게나마 짐작은 한다. 저도 이런 저런 얘기를 듣고 있지만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화천대유 관련 질문에 "차차 (큰 그림이) 나오게 될 것"이라며 "지금은 큰 그림 중에 코끼리다 치면 다리도 나오고 귀도 나오고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언제일지 모르지만 코끼리 전체가 그려지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완주=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26일 오후 전라북도 완주군 우석대학교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악수를 마치고 지나치고 있다. 이날 경선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득표율 54.55%로 1위를 기록했다. 2021.09.26 leehs@newspim.com

이 후보는 '대장동 의혹에 대한 해법'을 묻는 질문에는 "우선 진실을 밝히는 것. 그리고 그에 합당한 처리를 하는 것"이라며 "그 다음에 민간개발과 공영개발의 가장 좋은 방식은 무엇인가, 혹시 결합 방식도 바람직한 방식이 어느 정도일까 하는 등등의 여러 가지 여러 가지 고민을 우리에게 남겼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공영개발이라고 했지만 그 금액들이 너무 커서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도 그만큼 커졌다"며 "그에 대해 피해를 호소하시는 분들도 나타나고 계시기 때문에 문제는 상당히 복잡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지자들 간에 감정의 골이 꽤 깊어졌다'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당원 지지자들께서도 경선이 끝나고 나면 마음의 정리를 하실 것"이라며 "그리고 지도자들은 감정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다만 '이재명 후보가 선대위원장을 제안한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가장 적합 일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 후보는 전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경선에서 사퇴한 김두관 의원 관련, (본인 완주) 의지에는 변함이 없냐'는 질문에 "그런 질문을 바로 하나. 미안하지 않냐'며 불쾌감을 표하기도 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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