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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 아들 50억 수령 논란에..."이재명이 만든 구조" vs 李측 "뇌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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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郭 아들에게 퇴직금 50억 지급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아들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50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만들어준 구조"라고 응수했다.

노컷뉴스는 26일 화천대유가 올해 3월 퇴직한 곽 의원 아들 곽모(32)씨에게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대학에서 산업디자인, 대학원에서 도시·부동산 개발을 전공한 곽 의원 아들이 지난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퇴사하기 전까지 대리 직급으로 보상팀에서 일하다 지난 3월 퇴사,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다"며 경력과 급여에 비해 터무니없이 많은 액수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긴급보고에 참석해 동료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1.09.16 leehs@newspim.com

곽 의원 측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힌 아들의 급여는 연말 보너스와 고정 급여 외 수입을 제외하고 약 230~38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화천대유 측은 곽씨에게 지급된 50억원은 퇴직금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곽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회사가 지금 생각보다 많은 돈을 벌었다는 것 때문에 문제가 된 것 아닌가"라며 "거꾸로 이야기하면 이재명 경기지사가 그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준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아들이 퇴직금인가, 성과급을 받았다는 것은 아는데 정확한 것은 모른다"며 "보통 회사에서 이만한 수익을 올린 회사가 있었나. 회사가 벌었으니깐, 형편이 되니깐,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준 거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곽 의원은 화천대유에 투자했다가 사실상 배당금 성격으로 퇴직금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투자했으면 진작 다 나타났을 것"이라며 "가까운 사람이 부동산 사업 회사를 차리고 직원을 찾고 있다기에 아들에게 관심이 있으면 지원해보라고 한 것이다. 아들은 부동산 시행 사업을 구체화하는 일을 말단 직원으로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곽 의원은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조사 달게 받겠다"며 "세금처리까지 해서 50억 받은 것으로 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들에게 얼른 해명 입장 내라고 했다"며 "회사가 천문학적 돈을 벌어서 직원한테 돈을 준건데 어쩌겠나"라고도 했다.

그는 "특검을 통해 신속하게 진상 규명을 하자는데 저는 동의했다"며 "특검을 하다 보면 아들과 관련된 이 부분도 수사가 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를 향해 "이것을 피하는 것이 이상한 사람"이라며 특검 수용을 압박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회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0.12.09 leehs@newspim.com

그러자 이재명 캠프 수행실장인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30대 그룹 전문경영인 퇴직금보다 더 받는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며 "화천대유와의 관계를 물어도 끝까지 아무 대답을 하지 않고, 아들 월급 일부만을 공개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인 것 같다"며 곽 의원의 뇌물수수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청약통장, 사모펀드 등은 잘 모르지만,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고 '자칭'하시는 분에게 물어야겠다"며 "윤석열 후보님, 이것이 만약 사실이라면 현직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뇌물로 의심하는 것이 상식적이겠죠?"라고 반문했다.

그는 "곽상도 의원의 말에 따르면, (1) 자신의 아들은 채용공고를 보고 입사해서 월급 250만 원 정도를 받으면서 일한 '평범한 청년'이라고 하고 있고, (2) 화천대유에 투자를 한 것이 없다고 한다"며 "실제로도 곽상도 의원의 아들의 경력, 학력과 회사 내 직책 등에 비추어 보면 퇴직금 50억 원은 비상식적인 금액이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적으로는 퇴직금이라는 외형을 빌렸지만 실제로는 뇌물일 가능성이 매우 농후해 보인다"며 "철저한 수사를 통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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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흔든 구글 '터보퀀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글이 공개한 새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V(key-value)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비용 하락이 AI 확산을 자극하는 '제번스 역설'이 작동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메모리 6분의 1로…속도까지 끌어올린 '터보퀸트'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LLM은 문장을 생성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KV 캐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한다. KV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한 단어들의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로,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다음 문장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 캐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GPU 메모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그동안 업계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 한계가 속도 저하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터보퀀트는 이 지점을 겨냥한 기술이다.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바꿔 같은 정보를 훨씬 적은 용량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했다면, 터보퀀트는 이를 '크기(magnitude)와 방향(direction)'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구조 자체를 바꿔 압축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이 더해졌다. 극히 적은 추가 데이터로 오류를 보정해 정확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기존 압축 기술의 한계였던 성능 저하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하면 KV 캐시 메모리를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장 용량도 기존 16~32비트에서 약 3비트 수준까지 낮아진다.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연산 속도도 함께 개선돼, 일부 환경에서는 최대 8배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기존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모리주 급락에도…"수요 감소는 과도한 우려"터보퀀트가 공개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메모리 사용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개별 AI 모델 단위의 효율 개선일 뿐 전체 수요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용 절감을 통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는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단순 저장 용량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터보퀀트와 직접적인 대체 관계에 있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모리 효율화 흐름과는 별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효율 높일수록 수요 늘어…'제번스 역설' 재현할 수도효율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다.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지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산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1990년대 인터넷 확산 초기에는 이메일과 디지털 문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PC와 프린터 보급, 웹 문서 출력 증가가 맞물리며 오히려 종이 사용량이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효율 개선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전체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딥시크(DeepSeek) 공개 당시 반도체 업종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이후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 효율이 개선되더라도 수요 감소로 직결되기보다는 AI 활용 확대를 통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텍스트 윈도우 확대와 AI 에이전트 확산, 온디바이스 AI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3-2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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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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