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충주에 귀어‧귀촌을 돕는 귀어학교가 들어선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내수면산업연구소가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2년 귀어학교 개설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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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뉴스핌DB] 2021.06.25 pangbin@newspim.com |
귀어학교에서는 귀어·귀촌 희망자, 귀어자, 어업 또는 양식업 창업 희망자가 체류하면서 어업기술 교육 등을 받는다.
현재까지 전국에 6개 기관이 귀어학교에 선정됐다.
충북도는 사업비 10억 원(국비 5억. 도비 5억)을 투입해 충주 내수면산업연구소 내 교육시설 리모델링, 기숙시설 신축, 교육장비 등을 갖춘 후 2023년 3월 개교해 연간 40여명의 수산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바다없는 충북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내수면어업의 현장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내수면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충북은 수도권과 1시간대로 접근성이 좋고내수면어업이 발달된 만큼 전국 유일의 내수면 귀어학교 운영을 통해 귀어인들이 충북에서 정착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