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1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충북 청주시 낭성면 청토청꿀의 김대립 대표가 선정됐다.
23일 충북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고농업기술명인은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이 5개 분야(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에서 농업인의 자긍심 향상과 우수사례 공유·확산으로 농업인들의 성공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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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립 대표. [사진 =충북농기원] 2021.09.23 baek3413@newspim.com |
명인은 20년 이상 영농경력에 5개 분야 중 1개 분야에서 15년 이상 농업 경력을 갖춰야 한다.
올해 선발된 전국 4명의 명인에 뽑힌 김 대표는 축산분야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 감염 차단 기술 개발과 개량 그리고 사육 기술을 체계적으로 정립해 토종벌 종 보존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토종벌꿀과 토종벌통을 이용한 침입벌 퇴치방법과 토종벌 인공분봉 방법을 개발했다.
또 인터넷과 현장교육을 통해 토종벌통 구조, 무지개꿀 수확방법을 전국의 양봉농가에 알렸다.
최재선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지역농업 활성화와 후계세대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기술명인이 충북에서 지속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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