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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이재명·이낙연, 대장동 특혜의혹 난타전…서로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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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언론 모두 광주 폭동으로 보도했지만, 진실은 민주항쟁"
이낙연 "사실 관계 밝히면 될 일, 저를 끌어들여 내부 싸움 왜곡"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추석 연휴에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쟁자인 이재명·이낙연 후보가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연일 난타전을 벌였다.

이재명 후보는 추석 당일인 21일 자신의 SNS에 올린 '이낙연 후보님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에서 "대장동 사업에 성남시는 25억원을 투자했고 이마저 나중에 전액 회수했는데 하나은행 등 민간사업자들이 사업비 1조 수천억 전액을 부담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사업이 실패하거나 손실이 발생해도 성남시는 무조건 5503억 확정해 선취득했고, 부동산 시장 변동의 위험 부담은 0였다"라며 "민간 투자자는 이익이 나야 수익이 발생하도록 했고, 집값 상승시 이익 확대가 가능하지만 하락시 손실 위험을 전부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낙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당시 집값이 두 배로 오를 것을 예측 못하고 더 환수를 못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타당치 않다"라며 "3개 민간 참여 컨소시엄 중 5503억 이상 주겠다는 곳이 없는데 더 받아낼 수도 없었다. 더 주겠다는 곳이 없으니 공영개발을 중단했어야 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투자금과 자본금이 다른 걸 모를 리 없는 조선일보가 '내부자들'처럼 국민을 ***취급해서 수익률 1만 % 운운하며 선동하는 건 그들이 원래부터 하던 일이라 이해한다"라며 "그러나 법학을 전공하신 이 후보님이 자본금과 투자금을 구분 못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역설했다.

그는 "언론인들이 모두 광주를 폭동으로 보도했지만, 5월 광주의 진실은 민주항쟁이었다"라며 "구태 보수 언론과 부패 보수야당의 음해적 정치 공세에 편승하지 말고 법에도 전례도 없는 획기적 방식으로 개발이익 5503억원 환수한 이 사건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격려하고 권장해달라"고 말했다.

또 "개발이익국민환수를 아예 법 제도로 만들 수 있게 도와달라. 보수언론과 부패야당의 허위주장에 부화뇌동해 동지를 공격하는 참모들을 자제시켜 달라"라며 "투자 수익률에 대한 명백한 곡해와 보수언론 편승 주장에 대해 공식 사과가 어려우시면 유감표명이라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낙연 후보도 직접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반박글을 통해 "이재명 지사님, 문제를 저 이낙연에게 돌리지 마시고, 국민과 당원께 설명하십시오"라며 "많은 국민과 당원이 의구심을 갖고 계십니다. 그 의구심이 신뢰로 바뀔 때까지 겸손하고 정확하게 설명하시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보수언론과 국민의힘, 우리 사회 기득권 세력이 민주당 대선 후보들에 대한 악의적 공격을 가한다면, 저는 인내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무리 경선 국면이지만 사실관계를 밝히면 될 일을 저를 끌어들여 내부 싸움으로 왜곡하고 오히려 공격하는 것은 원팀 정신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지사측이 시도하는 프레임에 현혹되는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는 계시지 않으리라 믿는다"라며 "저는 누가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든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4기 민주정부를 출범시키는 역사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후보 측 이병훈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광주 5.18'을 '대장동 의혹' 물타기에 동원했다"라며 "광주 5.18 당시 우리 언론은 '죽은 언론'이나 마찬가지였다. 반면, 지금 우리 언론은 최상의 언론자유를 구가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변인은 "국민적 의혹을 눈감고 외면하는 것이 과연 언론의 본분인가. 당장 자신에게 불리하고 불편하다고 언론을 이리 폄훼해도 되는가라며 "이 후보님은 광주 영령과 유족, 그리고 호남에 사과하라"라고 촉구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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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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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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