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에 건설중인 금강보행교의 별칭을 이달 말까지 전 국민을 상대로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LH는 이번 공모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금강보행교의 정체성과 가치를 함축한 별칭을 짓는데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추진 중인 네이밍과 BI(Brand Identity) 용역에서 최종 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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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보행교와 시종점 접속교 조감도.[사진=LH] 2021.09.17 goongeen@newspim.com |
별칭을 포함한 전체 명칭구조는 예를 들면 '금강보행교-해와달' '세종보행교-둥근달이' 등으로 지어질 전망이다. 공모는 이번달 말까지 진행되며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응모방법은 국민정책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참여자에게는 추첨해서 소정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금강보행교는 1100여억원을 들여 1446m 원형 주교량과 119.5m 시종점 접속교를 건설하는 국내 최장 보행전용 교량이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