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6-4생활권 해밀동과 4-1생활권 반곡동 주민센터를 다음달에 차례로 개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날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음달 1일 해밀동과 다음달 말에 반곡동이 개청하면 행정동이 12개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문여는 해밀동 복컴 모습.[사진=세종시] 2021.09.16 goongeen@newspim.com |
이들 주민센터는 해당 지역 아파트 입주와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준공에 맞춰 문을 연다. 지난 7월 조례도 개정해 해밀동과 반곡동의 신설 근거를 마련해 행정‧복지‧문화 수요에 대처한다.
해밀동은 지난해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3082세대 8471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동안 도담동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지난 6월 복컴이 준공돼 이번에 개청한다.
해밀동 복컴은 455억원을 들여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1만2186㎡ 규모로 건립됐고 주민센터 도서관 체육관 문화의집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해밀동 주민센터는 해밀동과 산울동 3.9㎢ 면적과 11통 83반을 관할한다. 개청식은 10월 1일 오후 2시 주민센터 앞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열 계획이다.
다음달 문여는 반곡동 복컴 모습.[사진=세종시] 2021.09.16 goongeen@newspim.com |
반곡동은 지난 2017년 10월 첫 입주가 시작된 이후 현재 4938세대 1만2721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동안 소담동에서 관할했고 7월말 복컴이 준공돼 10월말 개청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반곡동 복컴은 395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1만2601㎡ 규모로 건립했다. 주민센터 도서관 체육관 문화의집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다.
반곡동 주민센터가 개청되면 집현동 합강동을 포함해 11.5㎢, 37통 219반을 관할하게 된다.
시는 오는 11월에 입주하는 집현동 6개 단지 3574세대까지 관할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개청을 꼼꼼하게 준비해 시민들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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