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드림빌(강남보육원)에서 후원 물품 전달식 열어
[서울=뉴스핌] 신수용 인턴기자 = 바디프랜드가 320인분의 식재료를 보육원에 전달하는 등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 돕기에 나섰다.
바디프랜드는 17일 서울시 강남에 있는 강남드림빌(전 강남보육원)에서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은 바디프랜드 경영지원실장과 이은영 강남드림빌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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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디프랜드] (왼쪽부터) 이기석 바디프랜드F&B팀 부장, 이은영 강남드림빌 원장, 이종은 바디프랜드 경영지원실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력으로 간소하게 전달식 절차를 마무리 했다.
바디프랜드 직원들이 직접 명절 식자재를 준비했다. F&B팀이 준비한 LA양념갈비와 닭강정 등 131만원 상당의 음식이다.
이날 전달한 명절 식자재는 ▲LA양념갈비(30kg) ▲닭강정(10kg) ▲동그랑땡(10kg) ▲탕수육(10kg) ▲파운드케이크(10kg) 등 약 320인분 분량이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부터 6년째 강남드림빌을 후원하고 있다. 명절마다 보육원생과 교사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했지만 이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식재료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바디프랜드는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강남구 사회서비스지원센터와 강남복지재단과 협력해 지역사회의 저소득가정과 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 및 물품·식품 기부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의료원 의료진과 육군 1사단 장병과 강남소방서 소방관들을 위해 안마의자를 기증했다.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천선수촌에도 안마의자 15대를 전달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강남드림빌에 전달한 식재료로 보육생과 교사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외계층 돕기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