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전 시민에게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기준에 따라 6월말 기준 6만4073명의 91.11%인 5만8378명이 지원을 국민지원금을 지급 받지만 상위 8.89%인 5695명이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삼척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전 시민 지급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14억 2375만 원의 시 자체재원으로 1인당 25만원을 삼척사랑카드 또는 삼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모든 시민에게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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