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수요일인 15일은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4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15일 한반도는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울과 중북부 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와 경상해안은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종일 몰아치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태풍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까지 약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는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7.04 mironj19@newspim.com |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 5~10mm, 제주 50~100mm(산간 많은 곳 150mm 이상), 경상해안 20~60mm다. 특히 목요일인 16일에는 태풍이 제주 해상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돼 태풍 피해에 미리 대비가 필요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4도, 낮 최고기온은 23~29도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20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19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제주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춘천 27도 ▲강릉 23도 ▲대전 27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전주 29도 ▲광주 27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6.0m, 동해상에서 1.0~3.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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