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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특례시' 준비하는 남양주시…교통·인프라 장점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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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최대규모 왕숙지구 경제, 문화·예술 지구별 특성화
조광한 시장 "남양주 장점 극대화 위해 민관 협력 중요"

[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최근 가파른 인구 유입으로 인구 73명에 육박하는 경기 남양주시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인구 100만명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남양주시가 3기 신도시 왕숙 유치와 더불어 GTX-B 노선을 중심으로 한 촘촘한 도시 철도망 가시화와 같은 교통과 생활 편의 인프라 정책 등이 맞물리면서 도시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왕숙지구 등 지역별 개발 방향.[사진=남양주시] 2021.09.13 lkh@newspim.com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남양주시는 민선7기 들어 교통대책과 도시의 자족기능을 갖춘 3기 신도시를 남양주 왕숙에 유치했고, 이후 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을 끌어왔다.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왕숙지구는 총 면적 1134만㎡, 6만6000세대가 공급되며 2028년까지 경제문화 중심도시로 조성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왕숙지구는 2개 지구로 추진하기로 해 시는 1지구는 경제, 2지구는 문화·예술 등 지구별 특성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진접과 별내에 인접한 왕숙 1지구(8.89㎢, 5만3300세대, 13만3000명)는 GTX-B, 지하철 9호선 역세권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을 유치해 첨단산업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다산-양정과 인접한 왕숙 2지구(2.45㎢, 1만2700세대, 3만1750명)는 경의중앙선, 9호선 신설역사 주변으로 문화예술컨벤션센터, 복합쇼핑몰, 공연장, 문화예술 마을, 청년 예술촌 등을 조성해 전시, 공연, 창작, 창업교육 등의 기능이 상호 연결-융합되는 문화예술 중심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또 왕숙 2지구와 인접한 양정역세권(2.063㎢, 13,890세대 31,868명)은 2027년까지 4차 산업 관련 직주 근접 복합․자족 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촘촘한 철도 교통망 구축 나선 남양주시...GTX 등 교통혁신 기대

남양주시는 GTX-B 노선의 확정은 교통혁신 완성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올해 말까지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수립 후 고시될 예정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향후 남양주 마석에서 청량리까지 17분, 서울역까지 21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기본계획 수립 중인 GTX-C노선 환승을 통해 서울 삼성역까지 25분대로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등 서울 도심 접근이 획기적으로 좋아져 남양주의 지리적 잠재력이 빛을 발하게 될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가 요구한 9호선 남양주 연장과 별내선(8호선)과 진접선(4호선) 단절구간 연결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특히 서울(강일)~하남(미사)~남양주(왕숙)를 연결하는 9호선 연장은 왕숙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이다. 완공 시 신도시 교통수요의 효율적 처리를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서울 강남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8호선은 내년 12월께 완공을 목표로 현재 암사(서울 강동구)에서 한강을 지하로 통과해 별내역까지 총 12.9㎞를 연장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개통 시 별내에서 잠실까지 이동시간은 대폭 단축 될 것으로 보인다.

4호선은 당고개(서울 노원구)에서 별내와 오남을 거쳐 진접까지 14.9㎞연장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기준으로는 내년 3월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4~8호선 단절구간까지 연결되면 환승이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과 교통 편의성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2021.09.13 lkh@newspim.com

◆한번 환승으로 목적지까지, 남양주형 준공영제 땡큐버스-광역 BRT 시너지 기대

남양주시는 지난 2019년 12월 남양주형 준공영제 '땡큐버스'를 도입해 5개 권역, 9개 시내마을버스(트롤리버스 포함) 노선에서 총 92대를 운영하고 있다.

땡큐버스는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은 물론 많은 시민들에게 한 번 환승으로 어디든 갈 수 있는 편리한 환승체계를 제공하면서 생활교통비 절감과 지역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누적 이용자 수가 743만5000명으로 월별 누적 이용자는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며 큰 폭으로 늘고 있다.

또 모든 노선이 운행한 6~12월까지 월 평균 이용자수는 83만 명에 이르며,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사이가 23%, 오후 4~7시 38%로 출퇴근 시간대 이용이 61%로 가장 많았다. 대중교통의 가장 필요한 때 땡큐버스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향후 남양주에 들어올 GTX-B와 지하철 4, 8, 9호선과 땡큐버스의 연계까지 잘 이뤄진다면, 그 가치는 더욱 극대화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구 100만 대중교통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기반시설인 버스 공영차고지와 복합환승센터 건립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광역 BRT(청량리~평내호평역, 수석IC~강변역)도 수도권 광역교통시설 신규 사업으로 포함됐다.

특히 강변북로 남양주 수석IC에서 서울 강변역 구간에는 BTX(고속간선급행버스)가 도입될 계획으로 고속간선도로에 이동이 가능한 중앙분리대를 설치해 출퇴근 시간마다 방향을 바꿔가며 버스전용차로로 정하는 방식이다. 정확하게 운영만 된다면 이동시간 단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교통 혁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경진대회'에서 종합부문 대상과 우수교통정책 평가부문 최우수 정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00만 도시 미래 특례시 준비 박차…수도권 동북부 거점 도시 목표

지난 5월 시는 도시 규모에 걸맞은 자치 권한을 확보와 동시에 인구 100만 도시의 미래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남양주시 특례 추진단'을 출범했다.

특례 추진단은 도시의 발전 구상을 위해 행정지원, 보건복지, 산업경제, 도시·교통, 문화·환경의 5개 분야로 분과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도시 발전을 위한 분야별 특례 발굴, 정책 제언, 시민여론 수렴 등의 활동을 펼쳐 도시 발전을 꾀한다는 것이다.

조광한 시장은 "지역 별 특성과 균형에 맞는 행정구역을 기본으로 적절한 권한과 책임이 주어져야 한다"며 "2030년께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가 될 남양주시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전략 구축과 촘촘한 민관의 협력이 중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남양주시가 수도권 중심축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 만큼 추진단을 통해 시가 해야 할 일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부 개정돼 특례시의 법률적 근거가 마련됐다. 현재 인구 100만 이상 도시인 수원, 용인, 고양, 창원이 내년 1월 특례시 지정을 기다리고 있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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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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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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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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