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하수법에 따라 이용 허가의 유효기간이 도래한 농업용 대형관정의 연장 허가 신청을 위해 '농업용 대형관정 기간연장 용역'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대형관정 청소(에어써징), 지하수 영향조사, 농업용수 수질검사 등을 통해 주변 지하수의 고갈 및 오염을 예측하고 깨끗한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 지역 내에 설치된 농업용수 관정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안성시]2021.09.13 krg0404@newspim.com |
이에 따라 시는 지역 내 마정 대형관정 등 27공에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김보라 시장은 "매년 기상이변으로 가뭄과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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