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경찰청이 추석 연휴 기간 종합치안활동 및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1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3~22일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추석 연휴 전 4일 동안 전통시장 주변 등 추석 준비 혼잡 지역을 중심으로, 추석 연휴 동안에는 고속도로 진출입로 및 연계 국도, 교통소통 및 안전 확보로 이뤄진다.
대전경찰청 전경[사진=대전경찰청] 2021.06.01 memory4444444@newspim.com |
경찰은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혼잡 예상 구간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일평균 인원 145명 및 장비 62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꼬리물기와 끼어들기 등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도 병행한다.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주·야간 복합 감지기를 활용, '스폿 이동식 음주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전 예방에 나선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귀성 및 귀경길 교통소통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교통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교통 알림e)을 활용, 전국 교통상황·폐쇄회로(CC)TV영상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정체구간과 우회로를 사전 안내할 방침이다.
대전청은 같은 기간 추석명절 종합치안활동도 펼친다.
경찰 6738명을 투입해 범죄 예방진단, 도보순찰, 교통관리, 검거활동 등 치안활동을 한다.
평상시보다 치안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범죄예측 분석시스템(Pre-Cas)을 통해 선별한 범죄취약지 대상 사전점검 활동과 치안력을 집중함으로써 범죄 예방에 힘쓴다.
대전경찰청 범죄예방진단팀(CPO)이 금융기관(527), 편의점(1160), 금은방(265)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의 범죄 취약요인을 정밀진단하여 업소별 방범시설을 살핀다.
가정폭력 사건에 대해서는 피해 여부를 면밀히 확인해 사후관리(분리수사, 응급조치 등)하고, 재발 우려가 있는 가정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예방하는 데 주력한다.
경찰은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이웃이나 경비원에게 현관 배달물품이 쌓이지 않도록 수거를 부탁하고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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